시티그룹(NYSE:C)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NYSE:APO)와 250억 달러 규모의 사모대출 및 직접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북미 지역에서 시작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기업 및 스폰서 고객들의 사모대출 자본 풀 접근성을 높이고 전략적 거래를 위한 자금 조달의 확실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티그룹의 뱅킹 전문성과 아폴로의 자본력을 결합해 향후 수년간 약 250억 달러 규모의 대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고객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하며, 초기 금액을 넘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아폴로의 전략적 파트너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아폴로의 자회사인 아티네가 참여하며, 각자의 역할에 맞는 투자를 할 기회를 갖게 된다.
아폴로의 짐 젤터 공동사장은 "자본시장과 자문 분야의 선도 기업인 시티그룹과 함께 최초의 대규모 직접대출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협력을 통해 시티그룹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아폴로는 대출 창출을 늘리고 시티그룹의 광범위한 고객 관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뱅크 ETF(NASDAQ:FTXO)와 시리즈 포트폴리오 트러스트 인프라캡 에퀴티 인컴 펀드 ETF(NYSE:ICAP)를 통해 시티그룹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시티그룹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03% 상승한 61.6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