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주가 상승 여력 충분...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 `매수` 의견

사이버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센티넬원(SentinelOne Inc, NYSE:S)의 주가가 주목받고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롭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향후 18개월 동안의 센티넬원 실적 전망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센티넬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5달러에서 32달러로 올렸다.

센티넬원 투자의견: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향후 4~6분기 동안의 실적 기대치가 너무 보수적이라며, 순 신규 연간 반복 매출(NNARR)을 끌어올릴 세 가지 핵심 촉매제를 제시했다.

첫째, 레노버(Lenovo Group Ltd, OTC:LNVGY)와의 파트너십 확대다. 기존 리셀러 파트너십을 확대해 "싱귤래리티 플랫폼과 퍼플AI를 새로운 상용 PC 출하에 탑재하고, 싱귤래리티 기반의 새로운 MDR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셀러 조건도 확대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둘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Holdings Inc, NASDAQ:CRWD)의 실수로 인한 센티넬원의 성과 개선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전 세계적인 서비스 중단으로 "일정 수준의 고객 이탈"이 발생할 것이며, 최근 경영진의 발언에 따르면 센티넬원이 "이탈 고객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전망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셋째, 퍼플AI의 견인력이다. "퍼플의 자동화/위협 탐지 기능이 다른 보안 코파일럿과 차별화되는 요소가 될 것이며,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하고도 과소평가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센티넬원 주가 동향: 월요일 발표 시점 기준 센티넬원의 주가는 2.84% 상승한 26.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