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가 엔비디아(NASDAQ:NVDA)와 AMD(NASDAQ:AMD)의 첨단 AI칩 수출을 특정 국가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이번 제안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특정 국가들의 AI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페르시아 만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움직임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의 데이터센터로 AI칩 선적을 위한 라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프레임워크 도입 이후에 나왔다.만약 이 제한이 최종 확정되면, 당초 중국의 AI 야심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셈이 된다.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엔비디아와 AMD 등 기업의 AI칩 수출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의 40개 이상 국가로 제한한 바 있다. 이는 해당 기술이 중국으로 우회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이번 조치는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