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 NYSE:PLTR)의 "놀라운" 실적에 대한 초기 반응을 내놓았다. 팔란티어는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 아이브스가 "AI의 메시"라고 부르는 팔란티어는 월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고객 수는 39% 늘어났다. 팔란티어는 4분기 가이던스를 예상치 이상으로 제시했고, "멈추지 않을 AI 수요"를 이유로 모든 지표에서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이브스는 실적 발표 후 고객들에게 보낸 새 보고서에서 "팔란티어가 또 한 번 전반적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보여줬다. 회사는 AIP를 중심으로 거래 모멘텀이 가속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잠재적 재평가가 미국 상업 부문의 강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부문은 분기 중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이브스는 또한 미국 정부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이번 분기의 밝은 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이브스는 "지난 1년간 회의론자들이 밸류에이션에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는 팔란티어의 파트너 생태계 확장과 AIP 부트캠프가 또 다른 단계로 도약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분기 중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 104건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더 많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팔란티어에 의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팔란티어가 AI 혁명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의 강력한 향후 가이던스를 AI 플랫폼 AIP에 대한 파이프라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팔란티어는 4분기 매출을 7억6,700만 달러에서 7억7,100만 달러로 예상했는데, 아이브스는 이를 월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간 가이던스 상향이 팔란티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즈니스의 상업 부문에서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후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팔란티어의 최근 분기에 대해 보고된 모든 정보를 소화한 후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브스는 "오늘 밤 컨퍼런스 콜에서 AIP 전환에 대한 추가적인 모멘텀, 미국 상업 부문의 강세, 정부 계약 주기, 그리고 워프 스피드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LTR 주가 동향: 팔란티어 주식은 월요일 발표 당시 시간 외 거래에서 12.77% 상승한 46.7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