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가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 고조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도시를 처음 공격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핵 독트린을 수정했다. 그러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핵전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혀 핵 확전 우려를 불식시켰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정학적 소음 속에서도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소비 건전성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월마트(NYSE:WMT)는 최근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 월마트 주가는 4%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정오 무렵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블루칩 주식은 약간 하락했으며 소형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iShares 20년 이상 국채 ETF(NASDAQ:TLT)는 0.5%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0.1%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을 시도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원자재 수요가 늘어 금과 유가는 각각 0.8%와 0.5% 반등했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내추럴 가스 펀드(NYSE:UNG)가 추적하는 천연가스 가격은 월요일 5.3% 급등에 이어 2.6% 추가 상승하며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CRYPTO: BTC)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며 93,931달러라는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지수 | 가격 | 1일 변동률 |
나스닥 100 | 20,610.47 | 0.3% |
S&P 500 | 5,907.68 | 0.2% |
러셀 2000 | 2,309.75 | 0.1% |
다우존스 | 43,316.79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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