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연계 코인, 도지코인 20%·봉크 13% 상승세 압도...지난주 33% 급등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AI 기반 월드 토큰과 도지코인, 봉크 등 주요 밈코인들이 주도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AI 기반 토큰이 주목받아

샘 알트만이 설립한 월드 네트워크의 자체 토큰 WLD는 에이트코 홀딩스(나스닥: OCTO)가 주요 준비자산으로 채택한 후 지난주 33% 상승했다.

영향력 있는 월가 테크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 신원인증 프로젝트의 장기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으며, 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도지코인, 아발란체, 솔라나 동향

도지코인은 곧 있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약 20% 급등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번 주 후반 ETF가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발란체는 아발란체 재단이 미국에서 두 개의 암호화폐 자금관리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18%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5위 암호화폐인 솔라나는 ETF 기대감과 기업 자금 유입 가속화에 힘입어 16% 상승했다.

한편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는 13% 상승했다. 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4%와 7.38% 상승하며 주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주 5.2% 증가한 4조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