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발란체(CRYPTO: AVAX) 재단이 미국에서 2개의 암호화폐 재무부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수요일 보도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발란체 재단이 디지털자산 재무부 설립과 기존 기업의 재무부 전환을 위해 투자자들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재단은 총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수주 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시가총액 120억달러 규모의 레이어1 아발란체 네트워크 기반 암호화폐 AVAX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발란체 재단은 할인된 가격으로 AVAX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거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하이브마인드 캐피털이 주도하며, 나스닥 상장사에 대한 5억달러 규모의 사모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업은 FT에 거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VAX 투자자이자 전 백악관 대변인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이번 거래의 자문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벤처펀드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지원하는 두 번째 거래는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진행되며, 이 역시 5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10월까지는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다.
2020년 출시된 아발란체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계약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이더리움 킬러'로 불렸으나, 현재 이더리움이 시가총액과 디파이 규모 면에서 훨씬 더 큰 성장을 이뤘다.
스카라무치는 아발란체의 주요 지지자로, 지난달 X(구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전에도 AVAX가 자신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우수한 핵심 자산'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AVAX는 글 작성 시점 기준 6.65% 상승한 28.77달러에 거래되며,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