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주요 암호화폐들이 화요일 추가 하락했다. 장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2.18% | $92,538.27 |
이더리움 (CRYPTO: ETH) | -3.32% | $3,335.13 |
도지코인 (CRYPTO: DOGE) | -4.39% | $0.3886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장중 최저 $90,770까지 하락했다가 야간 거래에서 $92,500 선으로 반등했다. 이번 조정으로 주간 상승분이 모두 사라지면서 $100,000 돌파가 무산됐다.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지난 30일 동안 728,000 코인을 매도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세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477 million의 청산 중 $364 million 이상이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I)도 같은 기간 5%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바이낸스 거래소의 롱/숏 비율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롱 포지션 진입 트레이더 수가 숏 베팅을 크게 앞섰다.
또한 비트코인이 $98,000까지 반등할 경우 약 $695 million 규모의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처할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알고랜드 (ALGO) | +13.71% | $0.3031 |
팬텀 (FTM) | +7.27% | $1.08 |
인젝티브 (INJ) | +7.09% | $29.61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2.29% 감소한 $3.18 trillion을 기록했다.
화요일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3.74포인트(0.28%) 오른 44,860.31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57% 상승한 6,021.63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상승한 19,175.58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록을 분석했는데,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날 52.3%에서 57.7%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로 여겨지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수요일 발표 예정이다.
전문가 의견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하이더 라피크는 벤징가와 공유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100,000 선에서 주춤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라피크는 "이 수준에서 분명히 차익 실현이 일어나고 있다. 평균 보유 가격이 $30,000 정도로, 투자자들에게 2~3배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당한 매도 압력이 있지만, 동시에 동등한 수준의 매수 압력도 관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100,000를 청산 목표가로 설정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기관들이 상당한 공급량을 매수하고 보유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거래소의 가용 유동성을 줄이고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시간봉 차트에서 TD 순차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가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면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관찰되었고, 이는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이 $95,000-$96,000 수준까지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