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 최신뉴스
이번주 방송스케쥴

구글-메타 위기... EU 당국, 10대 겨냥 `은밀한 광고 딜` 조사

2024-12-10 19:45:51
구글-메타 위기... EU 당국, 10대 겨냥 `은밀한 광고 딜` 조사

유럽 규제당국이 알파벳 산하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간의 비밀 광고 협약을 조사하고 나섰다. 이 협약은 구글 자체의 미성년자 대상 광고 정책을 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유튜브에서 10대를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광고 캠페인을 조사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규제당국은 지난 10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이 캠페인 관련 데이터, 발표자료, 내부 소통 내용 등을 요구했다. 이번 조사는 화요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 논란의 파트너십을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탠저린 올빼미'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불리는 이 조사에서, 구글 직원들이 메타에 구글의 미성년자 광고 정책을 우회하는 방법을 조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10대를 대상으로 한 광고 개인화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캠페인은 주로 18세 미만으로 구성된 '알 수 없음' 그룹을 타깃팅했다.



8월 FT의 조사 이후 구글은 정책을 강화해 '알 수 없음' 그룹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타깃팅을 금지하고 직원들에게 책임을 인지하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처음 캐나다에서 시범 운영된 후 미국으로 확대됐으나 결국 중단됐다.



구글과 메타는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조사와 법적 문제로 규제당국과 정치권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영향
구글과 메타의 광고 관행에 대한 이번 조사는 빅테크 기업들의 사용자 데이터 처리와 광고 관행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8월에는 구글과 메타가 유튜브에서 10대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광고를 몰래 타깃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캠페인은 구글이 주로 18세 미만으로 알고 있는 '알 수 없음' 그룹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관련 소식으로, 구글은 최근 온라인 검색 광고 사업의 반경쟁 행위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14억9000만 유로(약 16억6000만 달러) 과징금에 대한 항소에서 승소했다. 룩셈부르크 소재 일반법원이 이 과징금을 무효화하면서 구글에 숨통이 트였다. 이러한 법적 공방은 유럽에서 빅테크 기업들과 규제 당국 간의 지속적인 긴장 관계를 보여준다.



주가 동향
알파벳 주가(나스닥: GOOGL, GOOG)와 메타플랫폼스 주가(나스닥: META)는 이번 소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