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연관된 새로운 암호화폐 벤처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활동과 연루된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는 해당 플랫폼의 범죄 조직과의 연관성 의혹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트럼프와 억만장자 스티브 위트코프가 출범한 암호화폐 벤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Inc)이 트론(Tron) 암호화폐 플랫폼과 제휴를 맺었다고 로이터가 목요일 보도했다.
금융 범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단체들과 연관되어 있다. 비트코인(CRYPTO: BTC)에 비해 속도와 비용 효율성으로 알려진 트론은 이러한 단체들과 연관된 암호화폐 거래를 facilitated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트론은 월드 리버티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 선과 월드 리버티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미국 정부 윤리 전문가들은 트론의 무장 세력 이용 의혹과 선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진행 중인 조사로 인해 잠재적 이해 상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시장 영향트럼프의 암호화폐 벤처와 트론의 제휴는 암호화폐 업계가 은행과의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그가 암호화폐와 전통 은행 간의 간극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는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과 규제 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부문이 직면한 은행 관련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수요일에 1,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CRYPTO: ETH)을 구매했다.
또한, 트럼프가 브라이언 퀸텐츠(Brian Quintenz)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환경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분야의 주요 인물인 퀸텐츠는 이 직책의 유력 후보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이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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