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코필립스(NYSE:COP) 주가가 화요일 오후 1.35% 하락한 9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52주 최저점인 96.7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글로벌 에너지 수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11월 소매판매 호조로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것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내용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에 그쳤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5.3%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10월의 4.8% 성장률에서 하락한 수치다. 한편 건설 활동의 주요 지표인 부동산 투자는 11월까지 연간 기준 10.4% 급감해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반영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주요 석유·천연가스 소비국인 중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에 크게 의존하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