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샘 올트먼이 이끄는 OpenAI가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복잡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사회는 새로운 자선 부문의 가치를 300억 달러로 평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의 지분 가치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구조조정 협상은 OpenAI를 두 개의 법인으로 분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선 부문은 새로 설립될 공익법인(PBC)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PB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을 결정하는 것과 샘 올트먼 CEO의 지분을 정하는 것이 주요 난관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를 발표한 시점과 맞물린다. 이 프로젝트는 OpenAI, 오라클(뉴욕증권거래소:ORCL), 소프트뱅크 그룹(OTC:SFTBY)이 주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자선 부문의 가치는 약 3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대부분은 PBC의 지분으로 실현될 전망이다. 나머지는 현금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OpenAI의 영리 구조로의 전환은 상당한 법적, 산업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OpenAI가 12월에 발표한 전환 계획에 따라 인공 일반 지능(AGI)이 인류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사명에 부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OpenAI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이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1월 초, 머스크의 법률팀은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에게 OpenAI 지분 경매를 강제하도록 요청했다.
이 법적 분쟁은 'AI의 대부'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과 같은 저명한 인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힌튼은 이 분쟁에서 머스크의 편을 들었다.
이러한 논의와 법적 도전의 결과는 AI 개발의 미래와 기술 산업에서의 이익과 공익 간의 균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OpenAI는 고급 AI 개발을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비영리 뿌리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법적,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회사는 전환을 완료하기 위해 2년의 기한을 두고 있으며, 이를 넘길 경우 투자자들이 66억 달러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