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주가, 4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

자동차 부품업체 리어(NYSE:LEA)의 주가가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 4분기 매출: 57억1000만 달러 (시장 예상 55억3000만 달러)
•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2.94달러 (시장 예상 2.58달러)

리어는 4분기에 영업활동으로 6억81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4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1억1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42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리어의 레이 스콧 사장 겸 CEO는 "지속되는 거시경제 및 업계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견실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두 사업 부문 모두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로 5억7400만 달러의 현금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었다"며 "E-시스템 부문의 마진이 2년 연속 개선됐고, IDEA by Lear를 통한 자동화 투자와 생산기지 최적화로 양 사업 부문의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어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218억8000만 달러에서 228억8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인 230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한 연간 조정 EBITDA를 15억4000만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연간 잉여현금흐름을 4억3000만 달러에서 6억3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 당시 리어의 주가는 2.05% 상승한 95.4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