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53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 이 항공사는 11일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약 1,750명의 기업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 기업 인력 15% 감축으로 2025년에는 2억1,000만 달러, 2026년에는 약 3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고위 경영진 직위도 포함된 이번 구조조정은 2분기 말까지 대부분 완료될 예정이다. 밥 조던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우스웨스트항공을 더 민첩하고 빠른 조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이 행동주의 투자자는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며 이사회 5석을 확보했다. 시장 영향 이 항공사는 이미 채용 동결과 노선 최적화 등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전통적인 자유석 배정 방식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레그룸 옵션이 포함된 지정좌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감원 대상 직원들은 4월 말까지 급여와 복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