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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부동산 중개사업 매각 추진...증권가 `美 주택가격 하락 베팅 아니다`

2025-03-17 16:19:06
버핏, 부동산 중개사업 매각 추진...증권가 `美 주택가격 하락 베팅 아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사의 부동산 중개사업을 뉴욕 소재 컴패스 부동산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 주택가격에 대한 베팅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다른 전문가들은 부동산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컴패스는 버크셔의 부동산 사업부문인 홈서비스 오브 아메리카와 리얼 리빙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크셔의 부동산 사업부는 약 820개의 사무소와 27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컴패스는 미국 2위 규모의 부동산 중개회사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억만장자 투자자 채머스 팔리하피티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미국 주택가격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을 매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중개사업에 대한 베팅이 곧 미국 주택가격에 대한 베팅이라는 해석에는 이견이 있다. DFW 주택 및 경제 분석가인 에이미 닉슨은 버크셔의 부동산 사업 매각이 '반드시 미국 주택가격에 대한 베팅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버핏이 부동산 기술이 업계를 더욱 재편할 것이라고 보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닉슨이 언급했듯이 사업 매각이 미국 주택가격에 대한 베팅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을 수 있다. 다만 높은 금리는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높은 금리는 주택 구매자들의 월 상환금 부담을 증가시키고, 판매자들은 수요 감소와 낮은 매수 제안을 경험하게 된다.


연방준비제도의 주요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번 주 3월 18일과 19일에 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9%에 달한다. 다만 2025년 6월부터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부동산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주 로켓 컴퍼니스가 레드핀을 17.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는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2.07% 상승한 562.81달러에, QQQ는 2.42% 상승한 47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