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7일간 15% 급등...기술적 돌파 임박하나

도지코인(CRYPTO: DOGE)이 최근 7일간 15% 상승하면서 기술적 지표상 돌파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레이더 분석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총 공급량의 약 7%가 0.20달러 수준에 집중되어 있어 이 가격대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 주요 공급 구간은 0.31달러이며, 그 사이에는 뚜렷한 저항이 없어 0.20달러를 돌파할 경우 급격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지코인 총 공급량의 약 15%가 6-12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이동했으며, 이는 랠리 이전에 매수한 많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보유 중임을 시사한다.

3-6개월 HODL 웨이브는 3월 초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월의 0.32-0.41달러 랠리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에 참여했음을 의미한다. 가격이 이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일부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에서 매도에 나설 수 있어 잠재적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10억 달러로, 2024년 10월 평균인 30억 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현재의 상승세가 레버리지보다는 현물 매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금조달비율이 중립으로 하락한 것도 과도한 레버리지가 상승을 주도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해준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세피는 도지코인의 다음 가격 발견 국면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으며,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를 "대부분 대기 후 급등"이라고 요약했다.

주요 통계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은 하루 만에 16.7% 급증해 2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청산 규모는 1,00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숏포지션 청산이 803만 달러를 차지했다.

커뮤니티 소식

하우스 오브 도지는 새로운 전략적 리저브를 출범하며 180만 달러 상당의 1,000만 도지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하우스 오브 도지의 주요 목표는 기업 파트너들에게 밈코인의 결제수단으로서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