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SOL 스테이킹 ETF 매수에 비트코인·이더리움과 디커플링

솔라나(CRYPTO: SOL)가 캐나다에서 ETF 출시 성공 이후 수요일 다른 대형 암호화폐들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내용

시가총액 기준 6위 디지털자산인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상승하며 비트코인(CRYPTO: BTC), 이더리움(CRYPTO: ETH), XRP(CRYPTO: XRP) 등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솔라나의 거래량은 43억7000만 달러로 32.76% 급증했으며,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 기준 5위에 해당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거래자의 절반 이상이 SOL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등 투기적 관심도 증가했다.

시장 영향

이같은 긍정적 투자심리는 3iQ 솔라나 스테이킹 ETF의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 효과다. 해당 ETF는 수요일 3.40% 상승한 10.34달러로 마감했다.

이 ETF는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운영하는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등 유명 투자자들이 후원하며, 투자자들에게 SOL 가격 변동 노출과 함께 스테이킹을 통한 수동적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명한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이 ETF 주식 50만 주를 매수했다는 것이다.

아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로 구성된 '빅3' 암호화폐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투자자다.

미국 규제당국은 아직 솔라나 ETF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반에크,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등 자산운용사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월가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GBTC)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NYSE:ETHE)를 운용하고 있다.

주가 동향

솔라나는 작성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2.89% 상승한 129.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대비로는 3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