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 100만달러 돌파할 것" 전망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유명 사업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이 곧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기요사키는 지난 금요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의 이러한 전망은 막대한 부채, 급증하는 실업률, 축소되는 연금기금 등 현재 미국의 재정 상태에 근거를 두고 있다.

기요사키는 2000년대 초반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이미 예측했던 '대공황'이 미국을 덮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그러나 그는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장 붕괴 속에서도 여전히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금, 은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며, 비트코인을 일부만 보유하고 있더라도 위기 이후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3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금과 은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고서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4,96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수요일 대비 2% 상승했다.

시장 영향

기요사키의 이번 전망은 미국이 경제적 불안정성에 직면한 시점에서 나왔다. 비트코인과 금, 은을 투자 대안으로 보는 그의 견해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예측은 또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침체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의 전망이 다소 대담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불안정한 시기에 대체자산으로 피난처를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는 공감대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