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의료보험부터 암호화폐까지 트럼프의 정책과 행보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샌더스, 트럼프 예산안 '사망선고' 비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공화당의 예산조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샌더스는 트럼프와 공화당 의원들이 상위 0.2%의 부유층에게만 2350억달러의 상속세 감면 혜택을 주고 나머지 99.8%의 국민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는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법안은 또한 메디케이드와 오바마케어에서 7150억달러를 삭감해 1370만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런, 트럼프 지원 스테이블코인 '안보위험' 경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이 트럼프가 지원하는 달러 페그 암호화폐 USD1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암호화폐 비판론자로 알려진 워런은 이 스테이블코인이 국가안보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부패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