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기차 충전업체 블링크차징(Blink Charging Co, NASDAQ:BLNK)이 마이클 버코비치를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는 23일 공식 취임하는 버코비치 신임 CFO는 헬리오스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마이아웃데스크, 시알포, 엘리먼츠 글로벌 서비스에서 CFO를 역임했다. 그는 40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재무 운영, 자금, 세무 관리 분야의 입증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 마이클 라마 CFO는 6월 초 고용계약이 만료되면서 블링크를 떠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FTI 컨설팅의 시니어 어드바이저인 로버트 스트라우스가 버코비치 신임 CFO 취임 전까지 임시 CFO를 맡게 된다.
스트라우스는 여러 성장단계 기업의 변화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라마 전 CFO와 긴밀히 협력하며 업무 인수인계와 운영의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블링크차징의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74% 이상 하락했다. 회사는 최근 4분기 연속으로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5월 H.C. 와인라이트의 사미어 조시 애널리스트는 2025년 1분기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69.5% 감소한 84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제품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주가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 DC 급속충전 서비스 확대, 반복 매출 창출 등 핵심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2025년 서비스 부문 매출이 분기별로 증가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견조한 매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시 애널리스트는 블링크가 DC 급속충전 인프라 포트폴리오 확대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면서 향후 분기에 서비스 매출과 전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5년 라이드쉐어링 사업의 수익화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