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NASDAQ:NVDA)의 지원을 받는 퍼플렉시티AI가 자사의 코멧 브라우저를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하기 위해 모바일 제조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사용자들이 사전 설치된 브라우저를 계속 사용하는 경향을 활용해 퍼플렉시티의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로이터와의 대화에서 제조사들이 크롬과 같은 기본 브라우저에서 코멧으로 전환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데스크톱용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코멧은 퍼플렉시티의 AI를 통합해 사용자가 개인 데이터와 상호작용하고 회의 일정 잡기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퍼플렉시티는 데스크톱 버전을 안정화한 후 내년에 수백만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AI 역시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 브라우저를 개발 중이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구글의 크롬이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의 70%를 차지했으며, 애플의 사파리와 삼성의 브라우저가 합쳐서 24%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블룸버그 뉴스는 퍼플렉시티가 삼성전자와 애플과 AI 검색 기능을 빅스비와 시리 같은 디바이스 비서에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장 영향
퍼플렉시티AI의 코멧 브라우저 개발은 구글이 자사의 크롬 브라우저 기본 검색엔진 옵션 등록 요청을 거절한 이후 이뤄졌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이 거절이 자체 브라우저 개발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퍼플렉시티AI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고위 경영진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퍼플렉시티가 기술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