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화요일 월가는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S&P500 지수는 0.1% 하락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0.5% 하락했다. 반면 러셀2000 지수는 0.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부진한 기업 실적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매출 전망치를 하회하며 9.5% 급락했다. 로크히드마틴은 실적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밑돌며 8% 이상 하락했고, 제너럴모터스는 2025년 하반기 관세 영향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경고하며 5.5% 하락했다.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과 테슬라 등 기술주는 부진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다음 주 중국 당국과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8월 12일로 예정된 중국 관세 시한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4.33%를 기록하며 1주일 이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0.4% 하락하며 3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금값은 연준의 독립성과 제롬 파월 의장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며 온스당 3,420달러까지 0.9% 상승해 6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시장 헤지 흐름과 함께 1.4% 상승한 119,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지수 | 가격 | 일간 변동률 |
러셀2000 | 2,243.42 | 0.6% |
다우존스 | 44,378.27 | 0.1% |
S&P500 | 6,300.18 | -0.1% |
나스닥100 | 23,073.22 | -0.5% |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 종목: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캐피털원 파이낸셜, 코스타 그룹, EQT, 엔페이즈 에너지, 이스트웨스트 뱅코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