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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공공보건국장 "mRNA 연구 중단시 200만명 생명 위험...중국에 기술 우위 내줄 것" 경고

2025-08-11 18:11:28
전 미국 공공보건국장

전 미국 공공보건국장 제롬 애덤스가 mRNA 백신 연구에 대한 연방 지원금 중단이 생명을 앗아가고 의학적 돌파구를 막으며 중국에 핵심 기술 우위를 넘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덤스, 케네디의 'mRNA 백신 무용론' 반박


애덤스는 일요일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50억 달러 규모 mRNA 백신 연구 중단 결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케네디는 이 기술이 "상기도 감염에 효과가 없다"며 미국이 기존 백신 플랫폼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애덤스는 말했다. "가장 보수적인 추정치로도 최소 200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백신들 덕분에 최대 2천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한다."


연구비 삭감으로 암·HIV·전염병 연구 차질 우려


그는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평가하며, 현재 연구비를 삭감하면 암, HIV, 지카바이러스 치료와 독감 백신 개선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술에 대한 연구비를 삭감하면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애덤스는 말했다.


빌 캐시디 상원의원(공화-루이지애나)도 이번 결정을 비판하며 "이미 투자된 자금을 낭비하는 것"이며 "중국에 이 중요한 기술을 양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료단체들, RFK 주니어 상대로 소송 제기..."미국 백신 체계에 실존적 위협"


7월 초, 미국소아과학회, 미국내과의사회, 미국공중보건협회 등 주요 의료·공중보건 단체들이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획기적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케네디가 과학에 기반한 코로나19 백신 정책을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이 소송은 케네디의 아동 및 임산부 대상 백신 권고사항 일방적 변경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 전문가 해임을 문제 삼았다. 원고들은 이러한 조치가 국가 예방접종 체계와 취약계층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FDA,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고위험군 대상 제한 승인


한편 FDA는 5월 노바백스(NASDAQ:NVAX)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 환자에 한해 제한적 승인을 내렸다.


6주간 추가 데이터 검토 후 내려진 이번 결정은 화이자(NYSE:PFE)와 바이오엔테크(NASDAQ:BNTX)의 mRNA 백신과는 다른 단백질 기반 노바백스 백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규제 당국은 또한 희귀 심장 염증 위험에 대한 시판 후 연구를 지시했으나, CDC는 백신 접종의 이점이 이러한 우려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