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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공동창업자 필 나이트, 암연구소에 20억달러 기부...美 대학 단일 기부 최대 규모

2025-08-15 03:32:34
나이키 공동창업자 필 나이트, 암연구소에 20억달러 기부...美 대학 단일 기부 최대 규모

나이키 공동창업자 필 나이트가 오리건 보건과학대학교(OHSU) 나이트 암연구소에 20억달러를 기부한다. 이는 미국 대학, 단과대학 또는 의료기관에 대한 단일 기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기부는 나이트 재단을 통해 이뤄지며, 암 치료, 연구, 환자 케어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식을 전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건 대학의 암연구소는 오랫동안 재단을 통해 후원해온 필 나이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20억달러 규모의 이번 기부는 10년 전 암 연구를 위해 5억달러 모금에 도전했던 암 연구자 브라이언 드루커 박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필 나이트는 성명을 통해 "드루커 박사가 이끄는 혁신적인 암 연구, 진단, 치료, 케어, 그리고 언젠가는 근절을 위한 다음 단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선활동


현재 87세인 필 나이트는 1964년 공동 창업한 스니커즈 제조업체 나이키를 통해 약 350억달러의 자산을 축적했다. 당초 블루 리본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나이트가 오리건 주 지역 육상 경기장에서 자신의 차에서 운동화를 판매하면서 시작됐다.


나이키는 1980년 상장했으며, 마이클 조던과 타이거 우즈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은 물론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성장했다. 1980년 기업공개(IPO)부터 2016년 나이트가 은퇴할 때까지 주가는 30,000% 이상 상승했다.


필 나이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선가로 알려져 있다. 타임지는 그의 평생 기부금이 36억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한 바 있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 2% 상승했다.



투자의견


월가 애널리스트 31명 중 18명은 매수, 13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해 전반적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78.9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35%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