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플러그파워(NASDAQ:PLUG) 주가가 화요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전기차 수요 감소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7500달러 세액공제 폐지 법안이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가격을 인하하고 계획을 축소했으며, 증권가는 2분기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플러그파워의 현금 소진과 수익성 리스크를 지적했다.
미 하원이 트럼프의 '빅 뷰티풀 법안'을 승인하면서 업계는 타격을 입었다. 이 법안으로 미국산 신규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 세액공제가 9월 30일 종료된다.
포드자동차(NYSE:F)와 한국의 SK온은 켄터키 배터리 공장의 전략을 변경했다. 미국 전기차 수요가 약화되면서 과잉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구매자를 찾고 있다. 블룸버그 화요일 보도에 따르면, 당초 포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된 이 시설은 이제 에너지 저장 기업들과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동시에 포드는 전기차 사업의 손실을 줄이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모델 출시를 연기하고 확장 계획을 축소했다.
로모션의 화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6월 글로벌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24% 증가했다. 반면 미국 판매는 트럼프의 지출법안으로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되면서 1% 감소했다. 캐나다의 판매도 둔화되어 북미가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같은 지역에 뒤처졌다.
영국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개선을 약속한 반면, 트럼프의 인센티브 폐지와 연비 규제 완화는 미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테슬라(NASDAQ:TSLA)의 부진한 판매로 파나소닉은 이미 미국 배터리 확장을 연기했다.
수요 부진으로 전기차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할인에 나섰다.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7월 미국 신규 전기차 가격이 2.2% 하락했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만료를 앞두고 자동차 업체들이 대폭 할인을 실시하면서다. 전기차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4.2% 하락한 55,689달러를 기록했고, 인센티브는 40% 급증해 ATP의 17.5%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9.1% 가격을 인하해 평균 가격을 52,949달러로 낮췄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YSE:NIO)는 테슬라의 신형 6인승 모델 Y L SUV 출시에 대응해 장거리 라인업 전반의 가격을 인하했다. CnEV Post에 따르면 8월 19일부터 100kWh 장거리 배터리 팩 옵션 가격을 2만 위안(2,780달러) 인하해 12만8000위안에서 10만8000위안으로 낮췄다.
플러그파워 주가는 연초 대비 25% 하락했다.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금 소진이 심화된 후 플러그파워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주문, 비용 절감, 프로젝트 진행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으나, 마진 불확실성과 재무상태표 리스크로 인해 주가 전망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PLUG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92% 하락한 1.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