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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컴캐스트, MLB 중계권 계약 임박...ESPN 공백 메운다

2025-08-22 17:23:25
넷플릭스·컴캐스트, MLB 중계권 계약 임박...ESPN 공백 메운다

넷플릭스와 컴캐스트가 메이저리그(MLB) 중계권 및 스트리밍 권리 확보를 위한 협상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협상 중인 MLB 중계권의 연간 총액은 디즈니 산하 ESPN의 기존 계약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지난 2월 연간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7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MLB는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홈런 더비,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등의 중계권을 여러 방송사에 분할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컴캐스트·넷플릭스의 MLB 중계권 확보 전략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컴캐스트의 자회사 NBC유니버설은 자사 방송망과 피코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MLB 중계권 확보를 위해 연간 약 2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연간 홈런 더비 중계권을 3500만 달러에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계약에 따라 전체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NBC와 넷플릭스의 계약 금액을 합산하면 기존 ESPN 계약의 약 43% 수준이다. 다만 MLB와 방송사들의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최종 계약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계약 배경


MLB 측은 새로운 중계권 계약이 ESPN과의 기존 계약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C유니버설의 경우 계약이 성사되면 미식축구나 농구 중계가 없는 시간대에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을 방영하며 스포츠 중계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포스트시즌 중계권도 일부 확보하게 된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고 실시간 중계 시청자를 늘리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계약은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를 둘러싼 전통 미디어와 스트리밍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다.



컴캐스트 투자 전망


월가는 컴캐스트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7건, 보유 의견 8건, 매도 의견 1건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컴캐스트의 주가 목표치는 39.4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