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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급등...월가는 `엇갈린 시각`

2025-08-22 17:45:35
니오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급등...월가는 `엇갈린 시각`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9월 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니오가 27억300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0.31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니오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21%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3개월간 42% 급등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은 것이다. 니오는 최근 3열 SUV인 신형 ES8을 공개하고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또한 테슬라(TSLA)의 최신형 6인승 모델Y L SUV와의 경쟁을 위해 장거리 차종 전반의 가격을 인하했다. 동시에 대중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온보(Onvo)의 L90 SUV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니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모건스탠리, 긍정적 전망 강화


이번 주 초 모건스탠리의 팀 시아오 애널리스트는 니오의 목표주가를 5.90달러에서 6.5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시아오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과 온보 L90의 초기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올해 상반기 부진을 반영해 2025년 출하 전망치를 9% 하향한 33만대로 조정했다. 그러나 2026년과 2027년 출하 전망치는 각각 47만대와 58만6000대로 유지해 신모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했다. 또한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2026-27년 총이익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2025년 영업비용 전망치를 10% 하향 조정했다.



JP모건, 신중한 입장 유지


JP모건의 닉 라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3.06달러에서 4.8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온보 L90의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니오의 실적 변동성과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여전히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상승세가 인상적이지만, 향후 주가 흐름은 L90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L80 출시 시기, ES8 리프레시 모델과 출시 예정인 ES9의 판매 모멘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종합


월가는 니오 주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3건, 보유 6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니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4.6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5.34%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