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AMZN)의 실제 수익원은 의외로 온라인 유통이 아니다.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 수익원이다. 하지만 AWS의 성장세가 한동안 둔화되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 오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한 주가가 보여주듯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은 오랫동안 클라우드 시장의 왕좌를 지켜왔지만, 이제 많은 경쟁자들이 이 시장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애저(Azure)와 알파벳(GOOGL)의 구글 클라우드는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애저는 매일 선두 자리에 근접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일부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AWS의 성장률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존의 막대한 현금흐름과 연구개발(R&D) 투자는 아마존이 항상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경쟁사들이 앞서 나갈 수는 있지만, 아마존이 완전히 도태될 가능성은 낮다. 이러한 확신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키고 있다.
아마존은 폴아웃 TV 시리즈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뛰어난 작품성이 이를 뒷받침했다. 이제 아마존은 매스 이펙트 시리즈 각색으로 두 번째 성공을 노리고 있다.
이 시리즈가 완전한 3부작이 될지,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이야기가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촬영이 "2026년 4분기"에나 시작될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첫 번째 게임의 이야기를 충실히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임시 계획이라고 보지만, 다른 이들은 아마존이 최소한 3부작을 완성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한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게임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크게 의존했지만, TV 시리즈는 필연적으로 시청자를 위해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45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의견이 나왔다. 지난해 주가가 31.67% 상승한 가운데, 아마존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63.90달러로 15.7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