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에코스타(NASDAQ:SATS) 주식이 수요일 거래에서 다시 한번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자사의 무선 스펙트럼 포트폴리오 중 상당 부분을 AT&T(NYSE:T)에 23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한 대규모 계약이 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AT&T와의 계약은 에코스타의 3.45GHz 및 600MHz 스펙트럼 라이선스에 대한 전액 현금 거래다. 화요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매각으로 AT&T는 5G 네트워크와 광통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중대역 및 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중반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디시 네트워크의 모회사인 에코스타에게 이번 대규모 자금 유입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하미드 아카반 CEO는 이번 거래가 "사업을 견고한 재무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매각 대금은 부채 상환과 재무구조 강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요일 늦게 스타링크와 T-모바일도 에코스타의 나머지 스펙트럼 자산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모멘텀은 수요일 거래까지 이어졌다.
두 회사는 에코스타의 다른 스펙트럼 자산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한 잠재적 입찰자로 거론된다. 특히 스타링크는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스펙트럼 블록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SATS 주식은 수요일 오전 현재 13.43% 상승한 5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57.78달러, 최저가는 14.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