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재고가 지난 분기 87억달러로 33% 급증했지만 이는 위험신호가 아닌 전략적 판단이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미 이번 분기에 대부분 출하된 블랙웰 울트라(BWU) 칩에 대한 수요 급증을 예상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납기가 여전히 '개월이 아닌 분기' 단위로 측정되고 있다는 점은 AI 슈퍼사이클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JP모건 투자자 미팅에서 엔비디아의 IR 및 전략재무 담당 부사장 도시야 하리는 AI 지출 붐이 2년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의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오버웨이트'와 목표가 215달러를 유지하며, 엔비디아의 재고 전략이 약세가 아닌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블랙웰 울트라와 루빈이 성장 동력 유지 현재 블랙웰 출하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BWU는 높은 가격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차세대 베라 루빈 칩도 2026 회계연도 말 출시가 확정되며 지연설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