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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이 지난 10년간 다른 자산군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지적했다.
주요 내용
크루거 거시경제 투자자는 지난 1일 X(옛 트위터)를 통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비트코인의 명목 및 실질 수익률을 S&P 500, 나스닥, 금, 미국 부동산, 10년물 국채와 비교 분석했다.
실제 인플레이션율 7%와 자본이득세 20%를 가정했을 때, 비트코인의 실질 수익률은 46%를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4%), S&P 500(2%), 금(0.5%), 미국 부동산(-1%), 10년물 국채(-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크루거는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투자 수단을 선택하라"며 비트코인이 명백한 승자였다고 강조했다.
일부 응답자들은 이더리움도 장기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지적했으며, 다른 이들은 금이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나 여전히 헤지 수단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망
유명 전문 트레이더 아담 바케이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자산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지만 S&P 500이나 나스닥에 비해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ETF 성공과 정부의 관심 증가를 고려할 때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배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케이는 연간 40%의 역사적 변동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급격한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40% 손실을 감내할 수 없다면 과도한 투자라며, 비트코인은 금이나 국채 같은 안전자산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케이는 비트코인의 2년간 강세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연말로 갈수록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