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쉐어스, 빌 애크먼 포트폴리오 추종하는 고수익 ETF 출시

비스타쉐어스가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와 높은 수익률을 결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비스타쉐어스 타겟 15 액티비스트 디스트리뷰션 ETF(NYSE:ACKY)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액티브 운용 ETF는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설립한 퍼싱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공개 포트폴리오를 복제하면서 연 15%의 수익을 월 단위로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접근법은 단순히 유명 투자자를 모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ACKY는 매월 1.25%의 현금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된 옵션 오버레이 전략을 활용해 고확신 주식 바스켓을 수익 창출 엔진으로 전환한다. 금리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채권 투자를 꺼리는 수익 추구 투자자들에게 성장 노출과 정기적인 수익 분배를 결합한 이러한 전략은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

이번 출시는 회사의 이전 상품인 비스타쉐어스 타겟 15 버크셔 셀렉트 인컴 ETF(NYSE:OMAH)의 성공을 잇는 것이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종목 중 엄선된 포트폴리오를 복제하는 이 펀드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5억 달러의 자산을 유치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OMAH가 출시 이후 목표 월 배당을 차질 없이 지급해왔다는 것으로, 이는 적어도 현재까지 이 전략이 실제로 잘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스타쉐어스의 CEO인 애덤 패티는 업계 최고의 옵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오늘날 가장 어려운 투자 과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ETF 혁신의 더 큰 흐름을 반영한다. 테마 또는 유명 투자자 기반의 주식 선정과 고도화된 수익 창출 기능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는 ETF의 특징인 유동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순한 패시브 투자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투자자들에게 ACKY는 ETF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보여준다. 애크먼의 투자 전략을 따르면서도 수익률을 포기할 필요가 없고,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반드시 주식 투자를 포기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