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재난영화 마니아` 고백..."최악의 영화도 재미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재난영화를 즐겨본다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흥행에 실패한 재난영화조차도 재미있게 본다고 털어놨다.

스크린 속 재난에 매료된 큐반
2015년 패트릭 벳-데이비드가 진행하는 밸류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큐반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 특별히 한 작품을 꼽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종말영화에 빠져있다고 고백했다.
"나는 종말영화에 푹 빠져있어서 아내가 항상 웃곤 한다"고 큐반은 말했다.
"인디펜던스 데이 같은 영화라면 뭐든지... 샌 안드레아스는 형편없는 영화였지만, 모든 것이 붕괴되는 장면이 나오잖아... 투모로우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샤크네이도 3 출연 이유
큐반은 재난영화의 혼돈스러운 장면들이 자신을 끌어들인다고 설명했다. "LA가 무너지고 뉴욕에 거대한 해일이 밀려오는 등 전 세계가 폭발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래서 내가 샤크네이도 3에 출연한 거죠. 바로 세상의 종말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이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오랜 샤크탱크 스타는 2015년 컬트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