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거물 후원자인 조지 소로스의 구금을 촉구했다. 이는 트럼프가 앞서 소로스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를 조직범죄처벌법(RICO)으로 기소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소로스를 '나쁜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찰리 커크 암살 사건 이후 나왔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소로스 부자를 RICO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소로스 부자가 미국 전역의 폭력 시위를 지원해 '국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소로스의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은 폭력 시위에 대한 자금 지원이나 지지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재단은 인권, 정의, 민주주의 원칙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최근 폭스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 출연에서도 이러한 위협을 재확인하며, 자신의 행정부가 RICO법 위반 혐의로 소로스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