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경제를 견실하다고 자평했지만, 미국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분기 빠른 성장세와 가스 가격 하락,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을 통한 대규모 증세 회피 등을 언급하며 경제 성과를 적극 홍보해왔다. 하지만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 내부 관계자들은 국민들의 경제 전망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은 치솟는 물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경제의 견고성도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사무처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엄격한 이민 정책으로 인해 새로운 법안이 2028년 선거 이전까지 경제 성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전략이 결국 여론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CBS 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단 36%의 미국인만이 경제 상황을 '좋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미국인들이 '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