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XRP 주도로 암호화폐 시장 반등...이더리움·도지코인 안정세

수요일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1만3000달러선 위에서 안정화되고 있다.

주요 통계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만8199명의 트레이더가 2억5927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네이트 게라치는 XRP와 솔라나를 포함한 다양한 현물 암호화폐 ETF에 대한 최종 수정안이 이번 주 말까지 제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지난 24시간 동안 애스터(ASTER), 플레어(FLR), 이뮤터블(IMX)이 상위 상승종목에 포함됐다.

주요 동향

• XRP는 하루 동안 4% 상승했으나 ETF 승인을 앞두고 3달러선이 중요 저항선으로 작용
• 트럼프 가문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자문사, 아발란체에 1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 진입
• 피터 쉬프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대비 금 기준 20% 하락" 발언에 "5년 차트를 보라"는 반박 제기
• 데이터볼트 AI, XRP 도입 확대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발표로 주목

트레이더 분석

테드 필로우스는 비트코인이 통상 이달에 바닥을 형성하지만, 175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가격이 최대 고통 지점으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어 주요 반등 전 10만7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튜 하일랜드는 비트코인의 월간 볼린저 밴드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좁혀져 있어 높은 변동성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감기 이후 연도의 4분기가 역사적으로 사이클 고점과 일치한다며 트레이더들이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립누에보는 지난주 롱 포지션 청산 이후 11만6500달러 근처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쌓이고 있으며, 이 수준에서 첫 숏스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컴샤크스는 베어들이 지지선 돌파에 실패했으며, 이는 강력한 반등 캔들 형성으로 이어져 회복 국면의 시작을 알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