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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H-1B 비자 비용 10만달러로 폭등...미국 기술패권 흔들

2025-09-26 21:07:01
트럼프, H-1B 비자 비용 10만달러로 폭등...미국 기술패권 흔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6년부터 H-1B 비자 비용을 10만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기업들의 외국인 채용 방식을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 시기와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에서 미국 기업들이 받게 될 영향과 트럼프 지지자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H-1B 비자 프로그램이란

1990년 이전에는 1952년 이민국적법에 따른 H-1 비자가 있었으나, 현대 노동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1990년 이민법에 따라 H-1B 비자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전문직 외국인 근로자를 한시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최소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H-1B 비자 변천사

H-1B 프로그램은 미국 노동시장의 변화와 경제적 필요에 따라 여러 차례 개정됐다. 2004년 H-1B 비자 개혁법은 신청당 500달러의 사기 예방·적발 수수료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 25명 이하 기업은 750달러, 그 이상 기업은 1,500달러의 ACWIA(미국 경쟁력 및 노동력 개선법) 교육 수수료가 부과됐다.


2024년: H-1B 비자 스폰서 비용은 기업 규모, 비자 유형, 처리 속도에 따라 달랐다. 표준 신청의 경우 총비용은 약 1,700달러에서 8,000달러 범위였다.


2025년: 트럼프는 2026년부터 신규 신청에 대해 10만달러의 일회성 납부를 요구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남용이나 국가안보 문제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새로운 10만달러 비용은 현 비자 소지자나 갱신에는 적용되지 않고 신규 신청에만 적용된다.



주요 관련 기업

스티븐 밀러는 백악관의 현 이민정책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강경한 입장은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 같은 트럼프의 핵심 지지자들과 기부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들은 미국이 더 많은 외국인 기술 인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H-1B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업들:


  • 아마존닷컴
  •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스
  • 언스트앤영
  • 타타컨설턴시서비스
  • 알파벳
  • 마이크로소프트
  • 인포시스
  • 메타플랫폼스
  • 인텔
  • HCL 아메리카


시장 반응

주식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의 지지자들과 비판자들 모두 의견을 제시했다.


넷플릭스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10만달러의 H-1B 비자 수수료를 '훌륭한 해결책'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샤크탱크' 스타 케빈 오리어리는 이 정책이 '장기적으로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대규모 추방과 엄격한 이민정책이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2.5%에서 내년 초 4%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과 이민법 변호사들은 밀러의 지도 하에 H-1B 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추가 제한, 처리 지연 증가, 더욱 적대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