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인텔(NASDAQ:INTC)의 주가가 목요일 3.9% 상승하며 지난 한 달간 50%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주가 급등으로 미국 정부가 보유한 10% 지분의 가치도 약 160억 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미 연방정부는 지난 8월 트럼프 행정부가 89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보통주를 취득하며 인텔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정부는 주당 20.47달러에 4억3330만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정부의 민간 기업 직접 투자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목요일의 주가 상승은 수요일의 7% 급등에 이은 것으로, 수요일 상승은 인텔이 AMD(NASDAQ:AMD)와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기인했다.
양사는 AMD가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경쟁 관계였던 두 기업의 이례적인 협력이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협력이 TSMC(NYSE:TSM)가 장악해온 파운드리 시장에서 인텔의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천재적인 결정: 트럼프의 인텔 투자, 한 달 만에 50% 급등"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행정부의 입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