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뉴욕 ETF 운용사 글로벌X가 차세대 컴퓨팅 기술 투자를 위한 '글로벌X AI 반도체·퀀텀 ETF(NASDAQ:CHPX)'를 출시했다. 이 패시브 ETF는 운용보수 0.50%로 반도체와 퀀텀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추종한다.
반도체 시장은 AI 기반 컴퓨팅과 퀀텀 기술 수요가 급증하면서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CHPX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인 네 가지 주요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PU와 CPU 같은 AI 반도체, AI 서버를 구축하는 컴퓨팅 시스템 지원 기술,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와 인프라, 그리고 퀀텀 컴퓨팅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글로벌X의 상품연구개발 책임자인 페드로 팔란드라니는 "반도체가 오랫동안 현대 기술의 근간이었지만, 이제는 GPU, 첨단 저장장치, 네트워킹 등 AI 성장을 견인하는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전통적인 반도체 ETF가 미국 기업에 집중된 것과 달리, CHPX는 글로벌 접근 방식을 취해 AI 하드웨어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팔란드라니는 현재 시장에 AI와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으로 진화하는 산업의 테마 2.0을 포착하는 반도체 ETF는 없다고 강조했다.
CHPX는 글로벌X의 AI 및 기술 관련 ETF 제품군을 보완한다. 이 제품군은 총 6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37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기술 ETF(NASDAQ:AIQ), 27억 달러의 로보틱스·인공지능 ETF(NASDAQ:BOTZ), 2억8900만 달러의 데이터센터·디지털인프라 ETF(NASDAQ:DTCR), 7100만 달러의 미국 전기화 ETF(NASDAQ:ZAP) 등이 포함된다.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현재 6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ETF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HPX를 통해 AI와 퀀텀 컴퓨팅 혁명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