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 엑손 모빌 (XOM)이 대규모 마즈눈 유전 개발을 위해 이라크와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다. 이 비구속적 협정은 이라크 관리들의 방문 중에 발표됐으며, 다른 석유 회사들과의 유사한 협정에 이어 나온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이라크는 현재 일일 400만 배럴(bpd)인 석유 생산량을 2029년까지 6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관료주의, 인프라 한계, 수년간의 분쟁 등의 문제로 진전이 더뎠다. 흥미롭게도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인근에 위치한 마즈눈 유전은 약 380억 배럴의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석유 분석가 무와파크 아바스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이라크가 에너지 부문 현대화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협정에는 원유와 정제 제품 모두에 대한 이익 공유뿐만 아니라 이라크 남부 석유 수출 시설 업그레이드도 포함돼 있다. 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SOMO도 아시아 지역 석유 저장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