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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 `중국 희토류 수출규제, 반도체산업 영향 없다`

2025-10-12 18:59:54
대만 경제부 `중국 희토류 수출규제, 반도체산업 영향 없다`

대만 경제부가 중국의 새로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도 자국 반도체 산업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각종 산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반도체 산업 영향 없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일요일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가 자국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목요일 발표된 새로운 규제는 5개 원소를 추가하고 반도체 사용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해당 분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EU·일본 의존도 높아


경제부는 중국의 수출 금지 대상 희토류가 대만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것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생산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는 대만이 희토류 수요의 대부분을 유럽, 미국,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AI 응용에 필수적인 첨단 반도체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NYSE:TSM)의 본거지다.


다만 경제부는 중국의 최근 통제 조치가 전기차와 드론 등의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중국, 수출 규제 정당성 강조


앞서 일요일 중국은 '잦은 군사적 충돌'을 언급하며 이들 금속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우려해 수출 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 업계는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알리바바(NYSE:BABA)와 바이두(NASDAQ:BIDU) 등 중국 기술기업들은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새로운 규정은 중국 소재를 사용하는 해외 제조업체들의 라이선스 취득을 요구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의 분리 움직임을 시사한다.


또한 전 세계 가공 희토류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중국이 통제를 강화하면서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는 핵심 소재에 의존하는 산업들의 공급망 차질 우려를 반영한다.


미국 희토류 기업 USA 레어어스(NASDAQ:USAR)는 미국의 핵심 광물 국내 생산 강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