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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등급 소송서 패소...수십억달러 수익 위험

2025-10-15 03:38:50
휴마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등급 소송서 패소...수십억달러 수익 위험

휴마나(NYSE:HUM)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너스 지급 삭감에 대한 법적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수익이 위험에 처했다.


화요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법원은 연방정부의 손을 들어주며 휴마나의 별점 등급 하향 조정을 인정했다. 이 등급은 민간 보험사들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서 받는 지급액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이번 판결은 휴마나에 큰 타격이다. 휴마나는 정부가 3건의 전화통화를 '실패'로 판단해 별점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판사는 정부가 해당 통화들을 올바르게 평가했다고 판단하며 휴마나의 주장을 기각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엘리번스 헬스(NYSE:ELV), SCAN 헬스 플랜은 지난 2년간 유사한 법적 소송에서 승리한 바 있다.


휴마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번 판결이 특히 우려된다. 지난 8월 컨설팅 업체 캡스톤은 휴마나가 약 30억 달러의 지급액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성과를 측정하는 '별점' 등급은 연방정부의 보너스 지급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 자료를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년 보험사들에 대한 총 보너스 지급액은 최소 12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따라서 휴마나의 등급 하락은 상당한 재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마나는 다른 주요 보험사들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수익 의존도가 높아, 이번 법적 패배가 실적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휴마나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6.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6.96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5.9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323.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318.9억 달러를 웃돌았다.


휴마나는 견실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이 약 17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가이던스 16.25달러와 시장 예상치 16.3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수정된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회원 및 환자 성과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약 1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포석이다.


화요일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휴마나 주가는 3.24% 하락한 262.2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