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크 대기업 오라클 (ORCL)이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공격적인 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2030 회계연도까지 매출 225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향후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에 해당한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한나 루도프와 J.R. 헤레라는 이것이 기존 추정치인 약 20% 성장률에서 급격히 상향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OCI는 2030년까지 매출 166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사에서 오라클 공동 CEO 클레이 마구르크는 AI 데이터센터의 총이익률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했다. 그는 1기가와트 GPU 가속기 용량에 대한 6년 계약을 가정한 사례를 들었는데, 총 계약 가치는 6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마구르크는 비용을 두 가지 주요 범주로 나누어 설명했다. 약 35%는 토지, 데이터센터, 전력 생산, 직원 비용이고, 나머지 65%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하드웨어 비용이다. 이 모든 비용을 고려했을 때 오라클은 35%의 총이익률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27개, 보유 9개, 매도 1개의 의견을 제시하며 ORCL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ORCL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52.85달러로 21.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