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NYSE:KO)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글로벌 식음료 기업은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82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78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2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23억94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비(非)GAAP 기준 유기적 매출은 6% 성장했다. 가격과 제품 믹스는 6%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시장 가격 조정과 우호적인 제품 구성에 기인했다.
주요 실적 지표 코카콜라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1.2%에서 32%로 확대됐다. 조정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30.7%에서 31.9%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9% 증가했으며, 이는 비교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과 환율 악재를 포함한 수치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61%로 전년 동기 61.2%보다 소폭 하락했다. 판매량은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브라질, 영국의 성장에 힘입어 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