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 상승... 테슬라 실적과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앞두고

미국 증시 선물은 월요일 혼조세를 보인 뒤 화요일 장 개시를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동부시간 10월 22일 오전 1시 37분 기준 0.08%,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16%, S&P 500 지수 선물은 0.07% 각각 올랐다.

이날 장중 코카콜라 등 기업들의 호실적이 다우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4만7000선 위로 끌어올렸다. S&P 500 지수는 거의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열기가 식으면서 소폭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6% 하락했고,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강력한 실적과 매출 결과에 힘입어 약 16%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수요일 발표될 테슬라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빅테크 7개 기업 실적 발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금요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주요 관심사다. 특히 정부 셧다운으로 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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