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 하락... 연준, 12월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 시사

미국 증시 선물은 수요일 저녁 소폭 하락했다. 월가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움직임이다. 나스닥 100 (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S&P 500 지수 (SPX) 선물은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각각 0.21%, 0.16%, 0.12% 하락했다.

이날 장중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잠시 터치한 후 0.2% 하락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가까이 상승했다. 파월 의장이 "12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신중한 입장을 시사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중요한 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이 회담은 미중 무역관계의 다음 국면을 결정할 수 있다.

실적 발표 일정으로는 아마존 (AMZN), 애플 (AAPL), 마스터카드 (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