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바이오 파마(BBIO)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브리지바이오 파마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브리지바이오 파마는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초기 연구 단계부터 후기 임상시험에 이르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브리지바이오 파마는 총 매출 1억 2,0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신제품 애트루비의 성공적인 상업 출시에 힘입은 것으로, 애트루비는 1억 810만 달러의 순제품 매출을 기여했다. 회사는 또한 BBP-418과 엔칼레렛의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등 임상 파이프라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2026년 FDA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이번 분기 순손실은 1억 8,270만 달러로, 애트루비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판매관리비 투자 증가가 반영됐다. 회사는 분기 말 현금 및 유가증권 6억 4,59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양호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략적 발표로는 소아 환자군과 만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 BBP-418과 엔칼레렛의 새로운 임상시험 개시 계획이 포함됐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브리지바이오는 유전 의학 분야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인피그라티닙 연구의 최종 결과 발표와 추가 임상시험 개시 등 여러 주요 이정표가 예상된다. 회사는 입증된 상업적 기반을 활용해 긴급하고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가진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