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증시가 2026년에 광범위한 참여 확대, 견조한 실적, 탄력적인 고용시장에 힘입어 "강세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슨은 "지난 몇 달간 상세히 논의했듯이, 향후 몇 개월간 고용 지표가 완만하게 약화될 가능성은 높지만, 급격한 고용 악화(즉, 비선형적인 실업률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이는 주식시장에 강세 국면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윌슨은 최근 상대적 강세를 보인 역발상 섹터로 소비재와 소형주를 꼽으며, 이러한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블랙프라이데이의 강력한 판매 실적과 3분기 매출 수치가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12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윌슨은 매파적 금리 인하가 시장 컨센서스라고 판단했다. 25bp 인하가 널리 예상되는 결과이며, CME의 페드워치 툴은 이 결과에 89.9%의 확률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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