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 급등락 반복... 평균 변동폭 22%
2023-10-05 16:14:56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Auto, 나스닥: VFS)의 주가가 뚜렷한 이유 없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바론스 보도에 따르면 빈패스트 주가는 오후 장에서 12% 급락해 8.1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와 0.8% 소폭 상승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빈패스트 주가의 불규칙한 움직임이 특별한 근본적 뉴스 없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15일 스팩(SPAC)과의 합병 이후 빈패스트 주가는 약 10달러에서 며칠 만에 93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VFS' 티커로 변경된 이후 빈패스트 주식은 36거래일 중 20일 동안 10% 이상의 변동을 보이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평균 등락폭은 약 22%에 달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없는 빈패스트는 지난 9월 21일 연간 판매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2023년 전기 스쿠터를 제외한 전기차 판매량이 4만~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패스트 주가는 이후 약 9달러, 즉 52% 하락했다. 현재 주가 8.15달러 기준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약 190억 달러로, 리비안 오토모티브(나스닥: RIVN)의 시가총액 약 210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는 빈패스트의 급등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빈패스트의 향후 실적과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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