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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 총격 사건... 용의자 사망, 지지자 1명 사망

2024-07-14 09:21:32
트럼프 유세장 총격 사건... 용의자 사망, 지지자 1명 사망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가 사망하고 지지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버틀러 카운티 검사가 AP통신에 밝혔다.

토요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도중 오후 6시 11분경 총성이 울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얼굴에 피가 묻은 채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무대에서 퇴장했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얼굴을 만진 뒤 연단 뒤로 몸을 숨겼고,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그를 덮쳤다. 온라인에 게시된 유세 영상을 보면 트럼프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뒤 주먹을 들어 올렸고, 이후 무대에서 퇴장했다.

총성이 울린 후 비명을 지르던 군중들은 트럼프가 주먹을 들어 올리자 환호성을 보냈다.

CNN은 법 집행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총격 사건이 암살 시도로 수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무사하며' 현지 의료시설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의 공화당 유력 후보다.

바이든 '미국에 이런 폭력 설 자리 없어'

지난 6월 27일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재선 캠페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피츠버그 인근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며 "추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트럼프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트럼프를 안전하게 대피시킨 비밀경호국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에는 이런 종류의 폭력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국가로 단결하여 이를 규탄해야 합니다."

총격 직후 머스크, 트럼프 지지 선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와 현직 민주당 대통령 바이든의 대선 경쟁 와중에 발생한 총격 사건 직후 X(구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머스크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